윈도우11 Nearby Share로 와이파이 없이 파일 전송하는 법

윈도우11 Nearby Share로 와이파이 없이 파일 전송하는 법

윈도우11 기능 중 ‘Nearby Share(근거리 공유)’는 USB나 메신저 없이 파일을 옮길 수 있는 강력한 무선 전송 기능입니다. 와이파이 연결이 없어도 블루투스와 Wi-Fi Direct로 작동해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설정, 연결, 속도 향상 팁까지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.

USB를 찾다가 짜증 난 적 있으신가요? 이메일로 보내기엔 용량이 너무 크고, 메신저 전송은 느리고 품질이 떨어질 때.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윈도우11 기능 중 하나인 Nearby Share(근거리 공유)입니다. 이건 말 그대로 ‘근처 기기 간 파일 전송’ 기능으로, 와이파이가 없어도 두 PC 사이에 파일을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.

오늘은 이 기능을 완벽히 활용해, “USB 없이도 순식간에 파일을 보내는 법”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
1. Nearby Share란 무엇인가?

Nearby Share는 윈도우11에 기본 탑재된 파일 공유 윈도우11 기능입니다. 블루투스와 Wi-Fi Direct를 활용해 같은 네트워크 또는 근거리(약 10m 이내)에 있는 기기끼리 데이터를 직접 주고받습니다.

즉, 이렇게 작동합니다

• 인터넷 없어도 전송 가능
• USB 연결 없이 무선 공유
• PC ↔ 노트북, 노트북 ↔ 태블릿 간 호환

이 기능은 안드로이드의 ‘Quick Share’, 아이폰의 ‘AirDrop’과 비슷합니다. 하지만 윈도우 환경에서는 더 넓은 파일 형식을 지원하죠. 문서, 사진, 동영상, 압축 파일까지 대부분 전송이 가능합니다.

2. Nearby Share 설정 방법

처음 사용할 땐 몇 가지 설정이 필요합니다. 한 번만 해두면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연결됩니다.

1. 시작 → 설정 → 시스템 → 근거리 공유(또는 Bluetooth & Devices)
2. ‘Nearby Share’ ON
3. ‘모든 사용자’ 또는 ‘내 기기만’ 선택

여기서 ‘내 기기만’을 선택하면 같은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된 PC끼리만 전송됩니다. 공공장소에서는 이 옵션을 권장합니다. 보안까지 고려된 똑똑한 윈도우11 기능이죠.

빠른 실행 방법

Win + A → 빠른 설정 창 → ‘Nearby Share’ 아이콘 클릭으로 바로 활성화 가능

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. 이제 실제로 파일을 전송해볼까요?

3. 파일 전송 방법 (실제 예시)

① 보내는 쪽

• 파일 탐색기에서 보낼 파일 선택
• 마우스 오른쪽 클릭 → ‘공유’ 선택
• ‘Nearby Share’ 항목 클릭
• 주변 기기 목록 중 대상 선택

② 받는 쪽

• 알림창에 “파일 전송 요청” 표시
• ‘수락’ 클릭 → 전송 시작
• 받은 파일은 기본적으로 ‘다운로드’ 폴더에 저장

이때 와이파이가 없어도 블루투스와 Wi-Fi Direct로 자동 연결되어 약 10~15MB/s 속도로 전송됩니다. 이건 이메일 첨부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 윈도우11 기능입니다.

4. 전송 속도를 빠르게 하는 팁

Nearby Share의 속도는 무선 신호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. 다음 팁을 활용하면 더 빠른 전송이 가능합니다.

• 두 기기의 Wi-Fi와 Bluetooth를 모두 켜둔다
• 5GHz Wi-Fi 환경에서는 전송 속도가 2배 빨라짐
• 방해 전파가 적은 근거리(2m 이내)에서 전송
• 백그라운드 다운로드나 스트리밍 중단

이 조건을 맞추면 대용량 사진 폴더(1GB 내외)도 1~2분 안에 전송됩니다. 이건 단순한 파일 이동이 아니라, 무선 데이터 관리의 혁신이라 할 만한 윈도우11 기능입니다.

5. Nearby Share와 다른 전송 방식 비교

윈도우11에는 여러 전송 방식이 있습니다.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두면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전송 방식	인터넷 필요	속도	추천 용도
Nearby Share	불필요	★★★☆	PC↔노트북, 근거리 전송
클라우드 클립보드	필요	★★★	텍스트·링크 동기화
OneDrive	필요	★★☆	대용량 파일, 백업용
이메일 첨부	필요	★☆	소규모 문서 공유

이 표만 봐도 Nearby Share의 장점이 뚜렷합니다. 인터넷이 없어도 되고, 속도는 빠르며, 설정도 간단합니다. 이건 ‘노트북 간 USB 대체 기능’으로 완벽한 윈도우11 기능입니다.

6.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도 가능하다

놀랍게도 Nearby Share는 이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호환됩니다. 2024년 이후 업데이트로 ‘Quick Share’와 통합되어 스마트폰 ↔ PC 간 전송도 가능합니다.

연결 방법

1. PC에서 ‘Nearby Share’ ON
2. 스마트폰에서 ‘Quick Share’ 실행
3. ‘PC 찾기’ → 해당 기기 선택 → 전송 시작

이렇게 하면 사진, 동영상, 문서 파일이 와이파이 없이도 자동 전송됩니다. 이건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연결한 새로운 수준의 윈도우11 기능입니다.

7. 보안 및 프라이버시 설정

무선 전송이라 해서 불안하신가요?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. Nearby Share는 전송 중 데이터를 암호화하며, 기기 검색 범위를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.

보안 강화 방법

• ‘모든 사용자’ 대신 ‘내 기기만’ 모드 사용
• 사용하지 않을 때는 Nearby Share 비활성화
• 파일 수신 시 ‘수락’ 버튼을 눌러야만 저장됨

즉, 누군가 마음대로 파일을 보낼 수 없습니다. 수락해야만 전송이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. 보안성과 편의성을 함께 잡은 똑똑한 윈도우11 기능이죠.

8. 마무리: USB의 시대는 끝났다

한때 USB는 ‘파일 전송의 상징’이었습니다. 하지만 이제는 버튼 한 번으로 전송이 가능한 시대입니다. Nearby Share는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, 업무 효율과 개인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적인 윈도우11 기능입니다.

인터넷이 없어도, 케이블이 없어도, 파일이 순식간에 옮겨집니다. 회사·집·카페 어디서든 PC끼리 연결되는 이 경험, 한 번 써보면 USB로는 돌아가기 어렵습니다.

기술의 진짜 목적은 ‘번거로움을 줄이는 것’이죠. Nearby Share는 그 철학을 완벽하게 실현한 기능입니다.

▶ Microsoft 공식 Nearby Share 가이드
(윈도우11 기능 중 근거리 파일 공유 공식 문서)

"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."